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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제주 이야기

겨울 제주 1100고지 숨은 아지트 공개 합니다.

by 헤이데이2012 2020. 12. 26.

 

제주 1100 고지란?

  • 1100고지는 한라산 고원지대에 형성된 대표적인 산지습지로서 16개 이상의 습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습지가 불연속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이 습지들을 따라 2009년에 습지보호지역이 설정되었으며 같은 해에 람사르 습지에 등록되었다.
  • 1100고지 습지의 동물과 식생환경에 대한 안내문이 탐방로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습지의 정보를 알 수 있다. 이곳에는 한라산에서만 서식하는 멸종위기 1급의 야생동물인 매와 야생생물 등이 존재하고 있으며, 습지의 낮은 곳에 고여있는 물은 야생동물의 식수원 역할을 하고 있다. 습지 안에는 나무로 이루어진 자연 생태탐방로가 있어 걸으면서 습지를 관람할 수 있다

제주시내에서 출발해서 신비의 도로를 지나 제주 1100고지 로 가면서 혹시 눈이 녹진 않았을까 걱정을 하며 갔습니다.

점점 1100고지에 다다르자 주변에 쌓인 눈이 보이기 시작하고 곳곳에 차를 세워 놓고 눈이 쌓인 숲에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집에서 준비한 눈썰매도 챙겼으니 신나게 놀 수 있는 눈 덮은 숲만 있으면 되었습니다.

겸사겸사해서 제주 1100고지 숲과 습지공원도 구경시켜주려 했습니다.

그러나 제주 1100고지에 도착과 동시에 제 눈을 의심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많을 줄은 몰랐습니다. 지나가다 찍은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입구
제주 1100고지 입구 주변
제주 1100고지 입구 주차장
차량으로 움직이며 제주 1100고지 주차장 샷
주변인데 주차장을 방불케 합니다.

 

제주 1100고지 주변인데 주차장을 방불케 합니다. 

코로나가 넘 오랫동안 되어서 사람들이 코로나에 좀 무뎌진 것인 아닌지 걱정입니다.

 

 

걱정은 잠시 저희는 저희만의 제주 1100고지 아지트에 도착 준비한 따듯한 코코아 한잔으로  시작합니다.

 

 

여기는 예전부터 알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던 곳입니다.

그러나 저희가 갔을 때에는 다른 가족 일행도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눈썰매장 개장

 

 

날씨가 제발 따듯한 11도의 날씨인데도 이곳은 4도

그래서인지 아직 눈이 녹지 않았습니다.

저희보다 먼저 온 분들이 지어놓은 이글루 아이가 보수 공사 중입니다.

 

 

눈을 보세요. 이글루를 지을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눈의 양

역시 한라산입니다.

 

 

이번에는 제주 1100고지 아이들이 눈썰매 탈 곳을 찾아 올라가는 중입니다.

서로 다른 코스로 갑니다. 밑에서 구경하는 재미 또 한 쏠쏠합니다.

어른이 타도 당연히 재미있겠죠?

 

 

이글루가 지어진 제주 자연 생태림의 멋있는 풍경 감상하세요.

 

 

겨울의 제주 자연 생태림 풍경입니다. 

 

 

 

작은 돌에 핀 이끼조차 이쁘네요. 1100고지 이쪽은 한가한 도로 풍경

 

 

 

 

 

 

 

제주특별자치도가 '2030 제주 동북아 환경수도'를 추진하겠다고 합니다.

이러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우수한 자연환경을 최상 상위 가치로 설정해 제주를 글로벌 동북아 허브로 조성하고자 하는 계획일 겁니다.

'2030 제주 동북아 환경수도 비전 수립 도민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7대 전략과 주요 과제를 발표했다.

생태모델도시 구현/스마트 친환경도시 실현/청정 물관리 도시 구축/탄소중립도시 추진/자원순환도시 실천/미래형 녹색경제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환경문화 거버넌스 구축
 

 전략별 추진과제는 도시숲 확충 및 원시 생태림 조성 모델사업, 시민 과학 기반의 생물다양성 발굴, 환경자원 총량제 도입, 생태계 기반 해양 건강성 관리, 해양·수산 자원관리 등입니다.

 이런 토론회에서는 동북아 환경수도 조성사업에 대한 도민 홍보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동북아 환경수도 조성 추진에 따른 도내 각 산업별에 맞는 제도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제주의 아름다운 환경을 유지를 기반을 다양한 산업을 접목해서 미래 지향적 제주의 모습을 드리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한편 환경수도 조성사업은 세계 자연보전 연맹 회원총회에서 세계 환경허브 조성과 평가인정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제주도와 협력하기로 하면서 가시화됐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진행되지 못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제주는 동북아의 아름다운 환경수도 조성되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봐도 아름다운 제주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었으면 합니다.

 

 

 위의 사진 2장에 나온 조형물이 1100고지를 상징하는 조형물입니다.(무빙샷)

이곳 아지트의 위치를 공개할까 합니다. 숲과 함께 즐기세요.
제주시에 1100고지 를 네비에 치고 오시면 1100고지 를 지나 200M 지나면 웬만하면 눈이 녹지 않는 그리고 위험하지도 않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 이곳이 제주시에서 허락된 정확한 장소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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