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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거리

아비냐(Avinya) 전기차 가격, 출시일, 디자인

by 헤이데이2012 2022. 5. 8.

 

재규어와 랜드로버를 소유한 타타 그룹에서 신형 전기 콘셉트가 아비냐 전기차를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심플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상상 이상의 충전 속도까지 믿기지 않는 가격을 제시하며 보급형 전기차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비냐 소개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가 열리면서 많은 회사들이 콘셉트카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 양산이 확정됐거나 양산형에 큰 영향을 끼칠 자동차들이 특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전기차인 아비냐 역시 같은 차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크로스 오버 전기 차이며 이름인 아비냐는 그 의미가 혁신이라고 합니다.

아비냐-전면부

타타 그룹은 아비냐를 통해 지구의 탄소 절감과 전기차의 대중화를 앞당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양산이 계획됐다는 소식에 세계 각지 소비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디자인이 깔끔하다 타타의 넥스트 레벨이 기대된다. 전기차 시대의 승자는 누구나 될 수 있다 등 앞으로를 기대하는 반응입니다.

 

 

외부 디자인

전장

아비냐는 전장 4300mm의 콤팩트 카로 기아 셀토스와 비슷한 길이입니다. 하지만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실내 공간으로 훌륭한 공간감을 만들어냈습니다.

전면부

아비뉴-전면부-도어오픈
아비냐-전면부-도어오픈

차량 전면부는 잘생기고 미래적인 스타일입니다. 타타 자동차의 엠블럼과 DRL를 합친 T자 그래픽은 타타의 상징적인 디자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이기 때문에 그릴 부분은 당연히 막혀 있고 링컨 스타 콘셉트의 스타 라이팅과 유사한 차체 발광 기믹이 들어가 있습니다.

아우디 어반 스피어의 그릴도 좀 느낌이 비슷하다는 생각 드는 최신 트렌드인 만큼 양산을 기대가 됩니다.

측면부

후드는 투톤으로 만들어졌는데 검은색의 후드를 양 옆에 회색 바디가 덮는 레이어드 타입입니다. 느낌이 무척 오묘하죠. 다음은 측면 부위인데요. 배의 한 종류인 쌍동선에서 영감 받았다고 하며 기본적으로 해치백의 구조입니다.

아비냐-측면부
아비냐-측면부

다만 A필러가 매우 전진된 모양이고 휠 베이스가 차체 대비 매우 길어되어 있어 실내 공간이 상당할 걸로 예상됩니다. 짧은 전장은 공간을 최대한 살리고자 하는 느낌이 듭니다. 크로스 오버 SUV 스타일까지 모두 혼합된 독특한 형태입니다. 캐릭터 라인이 없는 매끈한 면과 볼륨이 인상적인데 타타는 이를 시간이 지나도 낡아 보이지 않는 타임리스 디자인이라 합니다.

 

 

후면부

헤드램프와 같은 T자 그래픽의 테일 램프가 눈에 띕니다. 트렁크 부의 양 옆까지 뚫고 나와 스포일러의 역할을 함께 수행합니다.

실내 디자인

외부디자인이 다소 파격적이었다면 내부 디자인은 단순하고 안락한 심플한 형태입니다. 디자이너도 스트레스 해소에 포커스를 두었다고 합니다. 코치 도어로 열린 내부는 광활한 공간감을 보여줍니다. 이는 동급 차량 중 가장 넓은 내부 공간을 제공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비냐-실내-모습
아비냐-실내-모습

이열 시트는 회전이 가능하고 거대한 스카이돔 스타일이 특이해 보이며 일반적인 자동차보단 마치 먼 여행을 떠나는 기차 같은 느낌이 듭니다. 스티어링 휠에 붙은 클러스터는 양산되기 어렵겠지만 폭스바겐 ID4나 폴스타 프리셉트 콘셉트처럼 클러스터의 소형화를 추구한다고 보면 됩니다. 대시보드를 깔끔하게 두겠다는 의미인데 가격 절감에 의미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안식처가 콘셉트인 링컨 스타라이트 콘셉트와 방향이 비슷합니다. 그런데 이 실내 뭔가 이상한 점은 실내에 메인 디스플레이가 없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요즘 전기차에서 유행하는 큰 디스플레이 스크린과 완전히 반대되는 방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타타 측에서는 스크린을 주시하는 시간을 줄임으로써 주의분산 요소를 차단했고 이로써 편안하고 여유로운 환경을 조성했다 밝혔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원가 절감의 포인트로 보입니다.

미국의 카누나 폭스바겐 아이디 라이프 모두 이렇게 가격을 낮췄습니다. 대신 그 둘은 휴대폰이나 패드를 연결하게 해 줬는데 타타에서도  비슷한 기능을 넣지 않을까 합니다.

코치-도어-오픈-모습
코치-도어-오픈-모습

 

 

재원

타타에선 최신 인프라에 발맞춰 차체 경량화와 초고속 충전에 포커싱을 뒀는데 신규 플랫폼이 30분 충전만에 최소 50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숫자만 보면 역대급의 속도죠

최대 주행거리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30분 충전을 완충이라고 표현하지 않은 만큼 최대 주행거리도 최소 500킬로미터 이상을 찍겠다는 자신감이 선보이네요. 이런 비전은 타타에 이어 재규어와 랜드로버 브랜드에도 영향을 끼치기에 더욱 기대됩니다. 이밖에 자신들의 3세대 퓨어 e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자동차가 집 휴대폰 등과 소통이 가능하게 하겠다 밝혔습니다. 얼마 전 소개한 중국 샤오미 자동차의 커넥티드 카 비전과 비슷하죠. 

출시일

출시일의 경우 2025년 이내에 양산화를 약속했으며 이 역시 폭스바겐 아이디 라이프와 같은 시기입니다. 이런 차가 글로벌 시장에 나와준다면 현대 기아에 맞서는 가성비 경쟁차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가격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이런 콘셉트를 특화해서 실제로 양산될 예정이나 아직 정확한 가격을 공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외신에선 타타의 인터뷰에 기반해 약 10만 루피입니다. 인도의 화폐 단위는 루피인데 외신에서는 15에서 20 렉이라는 가격을 추측하고 있는데 이를 환산하면 한화 약 2480에서 3300만 원입니다. 폭스바겐 아이디 라이프나 테슬라 모델 2와 겹치는 이상적인 보급형 전기차의 가격인데 4300mm라는 콤팩트한 차체를 생각해보면 절대 불가능하다 생각되진 않습니다.

아비냐-전기차-전시
아비냐-전기차-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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