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기업의 시작

- 사회적기업 등장 배경

자본주의 경제체제는 자유시장, 국가, 시민사회가 구성체로 결합하여 이루어진 체제이며 '경제적 성과'를 중요시하는 특성을 가진다. 시장은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여 고용과 임금 등의 시장기제를 통해 자원을 분배하며, 국가는 시장에개입하면서 조세와 사회보장제도를 활용하여 공공재를 전달하며 소득재분배 기능을 수행했습니다.
시민사회는 정부와 같은 공공부문이나 시장 등의 민간부문과는구분되는 조직이나 집단으로 이루어지며, 주로 충족되지 않는 사회적 욕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원봉사단체나 지역사회기관들로 구성되었는데 이러한 시민사회조직들을 제3섹터로 구분하는데, 유럽에서는 영리와 비영리를 모두 포함하는 사회적경제 영역을, 미국 등 북미지역에서는 비영리조직으로 구분됩니다.

자본주의 경제체제가 갖는 특징 중 하나는 기업을 중심으로 경제활동을 전개하고 '기업가(entrepreneur)' 또는 '기업가정신 (entrepreneurship)'을 강조한다는 점 입니다.

여기에는 사업기회를 인지하는 능력과 그 기회를 활용하여 재화와 서비스를만들고 혁신하는 능력,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를 시장에서 판매하여 재무적 이익을 창출하이 투자자들에게 그 수익을 돌려주는 능력 등을 중요하게 봅니다.
기업가정신은 자본주의 경제성장을 이끌어 온 추동력이 있고, 특히 서구사회에서 대부분 성공적인 보험가입 (venture)들을 떠받치는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기업을 운영하거나 혁신적인 방법으로 어떤 일을 성취한다는 것은 조직이 성공하는 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내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경제학자들이 기업가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은 17세기 초이며 19세기에 이르러 장 바티스트 세(J. B. Say)가 기업가를 경제발전을 촉진하는 모험적인개인으로 묘사하면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세는 기업가를 어떤 일을 하는데 새롭고 더 나은 방법을 찾아 실행하는 사람으로 표현했습니다.
19세기 말에 이르러서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가 개념이 수립되는데, 20세기 들어 슘페터(J. Schumpeter)는 기업가 용어에 '혁신' 개념을 덧붙여 기업가가 어떻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어떤 일을 수행하는 데 있어 새로운 방법들을 창조하여 경제변화를 이끌고 혁신하는지에 대해 연구하였다고 합니다.

유럽에서는 19세기 초에 사회적경제가 일어나기 시작했지만 20세기 중반 전통적 복지국가가 수립되면서 그 역할이 축소되기 시작했고 1970년대 사회적기업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조직이 등장하고, 1980년대 이후 이른바 '새로운 사회적경제’(new social economy)가 유럽에서 일어나면서 사회적기업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1970년대 경기침체와 함께 국가에 의한 복지서비스 제공이 점차 감소하고,1990년대 들어 복지급여 전달체계에서 신자유주의 민간관리 방식이 도입되면서충족되어야 할 욕구와 실제 서비스 제공 사이에 간극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이에따라 지속가능하면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복지급여 전달체계방식이 모색되었슺니다.
이러한 유럽에서의 전통적 복지서비스 공급에 대한 도전은사회 · 정치 · 경제체계에서 새로운 변화를 지원하고 보상할 수 있는 창조적이며 자본주의 효과적인 방법들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방식를 중 인용 기능인 신세기 사기 사기적기업이었고, 21세기로 집어들면서 개인과 지역사회의 감을 일깨울 수 있는 새로운 기업형태라는 인식이 확산되었다(Callford, 1988).

자본주의 시장기제는 넓은 의미에서 볼 때 사람들의 욕구를 공평하게 충족시키는 데 실패했다. 사회복지기관 등 사회적 목적을 수행하는 비영리조직의 존재근거 중 하나가 영리부문인 시장이 사회적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키지 못할 때 관여하는 것이다.
유럽에서 지난 몇십 년 동안 자립과 사회적 책임감을 강조하는 사회적기업이 등장하면서 그 영향력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그리고 제3섹터 조직으로 확산되고 있다(Bull, 2008).

- 사회적기업 정의이란

사회적기업은 여러 분야에서 각기 다른 의미를 나타내고 정의나 해석 또한 국가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미국에서 사회적기업은 기업문화와 밀접한 관련이있고 기관이나 지역사회보다는 개인기업에 초점을 맞춘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사회적기업에 대한 총체적인 논의의 초점이 일반기업에서 사업가를 이해하고 육성하려는 노력과 유사한데, 기업가는 위험감수자(risk taker)가 되지만 무모한 사람이 되지 않으면서 계산된 위험들에 대해 어떤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지와 관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