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여행을 오셨다면 성산일출봉을 다녀오셨을 겁니다. 성산 일출봉은 생각보다 계단이 많아 조금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 분들에게는 섭지코지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두 곳을 모두 방문을 해보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편안한 산책 정도를 생각하신다면 섭지코지를 추천해드립니다.
제주 섭지코지
제주의 섭지코지는 예전 드라마 올인의 촬영지로 유명해진것이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필자의 경우도 드라마를 보면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으니까요. 그러나 지금은 제주에 내려와 살다 보니 제주의 아름다운 해안중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주 동부 해안에 볼록 튀어나온 섭지코지는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한 해안 풍경이 일품인 곳입니다. 들머리의 신양 해변 백사장, 끝머리 언덕 위 평원에 드리워진 유채밭, 여유롭게 풀을 뜯는 제주 조랑말들, 바위로 둘러친 해안절벽과 우뚝 치솟은 전설 어린 선바위 등은 전형적인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나 볼 수 있는 제주의 명소중 하나입니다.
입장료
섭지코지는 별도의 입장료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차장을 이용하는 주차료를 받기 때문에 보통 1시간 정도 머물다 가신다고 가정하면 차량 당 2,000원 정도 예상하시면 될듯 합니다.
주차요금(현금, 카드) / 탐나는 전 X 08:30 ~18:30 (주차요금징수시간)
최초 30분 1,000원 / 15분마다 500원
소요시간
소요시간은 왕복 1시간 정도 예상하시면 될 듯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사진도 찍고 장난도 치면 갔다 와도 1시간이면 충분했습니다.
근처에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두 곳을 모두 방문할 예정이시라면 오전 오후로 나눠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에 등대에 오르는 길이 계단이 좀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등대 정상까지 가면서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 사진을 찍으면 주변 경관을 보면 오르면 어느덧 등대 정상에 오르게 됩니다. 정상에서 보는 성산일출봉의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이곳에서는 섭지코지의 등대와 성산일출봉이 한 샷에 잡히는 멋진 구도의 배경이 나오니 아름 다운 사진 많이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제주도 올인 촬영지
드라마 올인의 촬영지로 나온 집입니다. 멀리서 보니 아주 멋져 보입니다. 그러나 가까이서 보면 세월의 흔적이고스란히 묻어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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