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방산 등산코스, 유채꽃밭, 산방굴사

제주의 여행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제주의 봄 하면 제주의 유채꽃 많이 생각합니다. 그중 산방산 유채꽃을 많이 생각하시는 듯합니다. 산방산에 올라 아래를 보면 꽤 넓은 유채꽃밭이 펼쳐 있습니다. 오늘은 산방산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산방산 등산코스

산방산의 등산코스는 심플한 편입니다. 계단으로 시작해서 계단으로 끝납니다. 중간중간 쉬어 갈 수 있는 곳이 있긴 하지만 쉬엄쉬엄 오르다 보면 산방굴사까지 오르게 됩니다.

등산코스는 계단을 따라 오르시면 됩니다. 계단 양옆으로 절들이 나오는데 올라가는 방향에서 왼쪽의 절들을 구경을 하면서 오르시면 됩니다. 계속 외길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오르다 보면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이곳을 잘 기억했다가 하산하실 때는 이 쪽 길로 내려오시면 산방산의 모든 것을 보고 내려오실 수 있습니다. 사진을 첨부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산방산등산코스

생각보다 계단이 많습니다. 이날은 아이들과 함께 했는데 아이들은 언제나처럼 저를 앞질러 올라갑니다.

 

 

산방산 유채꽃밭

산방산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아래를 내려다보면 유채꽃밭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곳 산방산 아래의 유채꽃밭들은 모두 유료로 1인당 1,000원을 내야만 들어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제주도민인 저에게는 좀 이해가 되지 않는 풍경이긴 합니다.

입구에 사람이 있어서 돈을 받고 있으면 사진을 찍을수 있게 다양한 소품을 준비해 놓은 유채꽃밭도 있습니다.

 

 

산방산 보문사 / 산방사

산방산 보문사는 산방사 초입에 위치 해 있으며 꽤 규모가 큰 사찰입니다. 둘러보시면 볼 것들도 상당해서 종교와 상관없이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오를 때는 산방사 쪽만 구경하면서 올라가시고 내려오실 때는 보문사 쪽으로 내려오는 길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산방산을 최대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산방굴사

산방굴사 앞에서는 사진 촬영을 자제해달라는 푯말이 있어 부처님을 모시고 있는 굴사의 모습은 사진으로 담지 않았습니다.

입구에서 아이들과 사진 한컷을 담은 것이 전부라 사진을 첨부 하진 않겠습니다. 직접 오르셔서 직접 눈으로 보시고 부처님께 작은 소원 하는 빌어 보시는 것도 뜻깊은 제주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산방산 입장료

중간쯤 올랐을까요? 매점과 입장료를 받는 곳이 있는데 원래 없는 것인지 이날만 없는 것인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힘드시면 이곳에서 음료수 하나 드시고 올라가는 것도 좋은 듯합니다.

 

산방산 주변 관광지

주변 관광지로는 용머리해안, 사계해변이 있습니다. 용머리해안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의 해안을 걷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되고 지질학적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나타냅니다. 사계 해변 또한 특이한 지형이라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사진을 찍는 곳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