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전기차 ev 가격, 출시일, 재원, 디자인 ( 현대 )

현대자동차에서 경영 SUV 캐스퍼를 전기차로 출시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빠지지 않는 주행거리와 저렴한 가격까지 예상되어 많은 전기차 마니아층들에게 기대감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고유가 시대의 강력한 아이템이 될 캐스퍼 EV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캐스터 전기차

이제 주변에서 많이 보이는 캐스퍼는 현대 최초의 경형 SUV입니다. 현재 광주 글로벌 모터스에서 위탁 생산되고 있으며 사전계약 첫날 현대차 서버가 다운되는 센세이셔널한 인기를 보여줬습니다. 세단을 선호하는 우리나라에서 굉장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캐스퍼를 보면 트렌드가 바뀌는 것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년간의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여행 레저 차박 캠핑이 떠올랐고 경차만의 경제성에다 적재 공간과 편의성을 얹은 이 세그먼트는 판매량으로 그 가치가 증명됐습니다. 작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무려 약 2만 1700대가량 판매돼 국내 판매 12위를 차지했죠. 이는 K5, QM6, 투싼, gv70 그리고 산타페보다도 높은 실적을 보였습니다. 모두가 기대 이상의 성과인 것은 확실합니다.

 

 

디자인

012345

캐스퍼-컬러-6종

그릴을 막고 몇 가지 디테일과 컬러만 투입했는데도 상당히 다른 디자인으로 보입니다. 캐스퍼도 미니와 비슷한 느낌인데 어떤 맛이 날지 대략 감이 옵니다. 기존의 모습도 2030은 물론 여성 소비자들까지 만족하던 모습인데 전기차 버전에선 어떤 반응이 나올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재원

캐스퍼 EV가 주목받기 하나 최초의 경영 전기차인 건 아닙니다. 10년쯤 전 기아의 레이 EV가 출시됐는데 완충 시 주행거리가 91km밖에 되지 않아 사실상 실패를 맛보았습니다. 쉐보레도 2016년에 스파크 EV를 출시했지만 126km라는 짧은 주행거리에 약 4천만 원이라는 놀라운 가격표가 붙어 역시 인기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이후 나온 소형 해치백 쉐보레 볼트 EV가 그나마 좀 자리를 했습니다. 현재 국내 유일한 소형 전기차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수입 모델이기에 물량 확보 및 판매에 한계가 있으며 이런 틈새를 노리는 차가 캐스퍼 EV인 겁니다. 물론 볼트 EV보다 50cm가량 짧지만 그만큼 가벼워진 무게가 기대 요소이며 업계에서는 40kw 수준의 배터리에 대략 320~400km 미만의 주행 거리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차급을 생각하면 아주 괜찮은 수준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가격 / 출시일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가성비 전기차에 대한 니즈입니다. 지금 같은 고유가 시대에 자동차 운행은 점점 부담으로 다가오며 최근 정부가 유류세 30% 인하를 적용했음에도 크게 체감은 안 되는 상황입니다. 경유 가격이 휘발유를 넘기까지 하기에 경제성을 위한 디젤 차는 이제 옛말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기차에 대한 니즈는 당연히 올랐으며 현대자동차가 기획한 캐스퍼 EV는 경차의 초경 제성과 저렴한 가격 SUV의 공간 간편한 유지 보수 및 정숙성까지 가진 소소하게 완벽한 차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오닉보다 저렴한 첫차를 원하는 젊은 밀레니얼 세대부터 경제성을 따지는 모든 세대까지 많은 타깃층을 겨냥했다 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선 이미 폭스바겐 업의 흥행과 초저가 홍광 EV의 미친 인기몰이로 증명된 부분입니다. 

 

현재 현대차는 캐스퍼 EV의 T카를 제작 중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T카는 양산형 도면이 완성되기 전에 시험용으로 만드는 차량을 의미합니다. 보통 이 T카가 제작되고 1년 반 정도가 지나야 양산차가 만들어지는데 올해 말 T카가 나오면 출시 시기는 대략 2024년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차량 가는 2천만 원 후반에서 3천만 원 초반을 점치고 있으며 보조금 100% 지원을 받고 2천만 원 초중반대에 구매 가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준수한 주행거리와 2천만 원 초반대의 경형 전기 SUV 여러분은 이 캐스퍼 EV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