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제주 박물관(어린이 박물관)-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제주도 여행에서 제일 기대하지 않았으나 제일 만족한 곳을 찾자면 국립제주박물관을 들 수 있을 듯합니다. 필자의 경우 2명의 아들이 있어서 아이들 교육상으로도 유익할 것 같아 찾아본 국립제주박물관을 둘러본 소감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국립 제주 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은 2001년 개관했다고 합니다. 제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전시, 보존, 연구하는 고고 역사박물관입니다. 상설전시와 특별전시 야외전시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근에 리뉴얼되어 전시된 어린이 박물관이 새로이 단장하여서 유치원부터 초등학생까지의 다양한 체험의 박물관이 개장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 박물관 지하에 위치한 실감 영상실에서는 "표해, 바다 너머의 꿈"이라는 영상을 상영 중입니다.

 

 

박물관 외부 전경부터 외부 전시물 그리고 내부에까지 잘 관리되어 있어서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박물관 내부로 들어가니 먼저 보이는 토기류들에 대한 역사와 볼거리는 주어졌습니다. 다양한 영상과 함께 있어 아이들에게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내부 전시 사진 몇 장 더 보고 어린이 박물관으로 이동해보겠습니다.

아이들이 상당히 호기심을 가지고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많은 것을 설명해 줄 수 없어 좀 당황을 했지만 주변에 자세한 설명들이 있어 읽으며 설명할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어린이 박물관

사실 제주 어린이 박물관이 리뉴얼되고 많이 소개, 홍보되지 않는 듯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필자가 아이들과 다녀온 것을 보다 자세히 소개해 볼까 합니다. 이번에 오픈한 어린이박물관은 다양한 체험으로 느끼고 보고 만질 수 있는 박물관이어서 유아,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아주 만족할만할 듯합니다. 

다양한 사진을 더 올릴까 했지만 많은 사진은 보는 재미를 좀 줄이는 역할을 할 것 같아 나머지는 직접 방문 후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실감 영상실

국립제주박물관을 꼭 찾아야 하는 이유인 것은 바로 실감 영상실 때문입니다. 사실 2주 전 제주 아르떼 뮤지엄을 아이들과 갔다 왔습니다.

작은 아르떼 뮤지엄이라고 할만한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매시간별 입장인원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적정인원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 아주 좋은 곳입니다. 아직 제주도민들도 잘 모르는 핫 플레이스입니다.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쯤에 방문하면 거의 혼자 대관해서 보는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다니며 놀 수 있기에 개인적으로는 늦은 시간을 추천드립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마지막으로 직접 찍은 영상으로 오늘 아이들과 꼭 가봐야 할 이유를 영상으로보시면 될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국립제주박물관 야외도 있으니 시간 여유 되시는 분들은 공원 산책하듯 구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